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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상세정보

누크갤러리 살롱전 Salon de nook gallery

  • 2018/09/14 ▶ 2018/10/05
  • 누크갤러리

누크갤러리 살롱전  Salon de nook gallery

  • 주최/주관 누크갤러리
  • 참여작가 권도연, 김도균, 김미경, 김수영, 김시연, 김윤수, 김지원, 김태헌, 김학량, 나점수, 노충현, 박소영, 박원주, 박진아, 샌정, 서용선, 오종, 유근택, 이강원, 이민정, 이은우, 이진원, 임동승, 임자혁, 정보영, 정승운, 정주영, 정직성, 정희승, 채우승, 표영실, 허구영, 홍수연, 홍승혜 (총 34명)
  • 문의 02-732-7241
  • 홈페이지 nookgallery.co.kr/

전시명
누크갤러리 살롱전 Salon de nook gallery
전시기간
2018.09.14(금) ~ 2018.10.05(금)
전시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 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관
장소
누크갤러리 / (03004)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 34길 8-3
주최/주관
-
후원
-
요금정보
-

2013년 삼청동에 개관하여 지난 5년간 30여회의 전시를 가졌던 누크갤러리는 삼청동 시절을 마감하고 새로운 자세로 2018년 9월 종로구 평창동에 새로운 공간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 분들과 매 전시마다 전시를 관람하고 응원해주신 많은 미술관계자, 관객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전, 재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누크갤러리 살롱전>은 그 동안 누크갤러리와 함께했던 34분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주제와 장르의 제한 없이 평면과 입체작품이 함께 어우러져 설치될 예정이며, 작품 간의 조화와 대조를 통해 각 작품의 특성을 보여줄 것입니다.

본 전시는 그 동안 누크갤러리의 전시방향과 정체성을 살펴보고 되짚어 보는 기회일 뿐 아니라 다 같이 한 마음으로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 포함되지 않은 공예작가들은 2019년 5월 <누크갤러리 공예 살롱전>을 통해 전시될 예정입니다.

누크갤러리는 성격이 다르면서도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평면작품과 입체작품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2인 전시를 통해 서로 다른 이미지가 상생할 수 있는 실험적인 전시를 지속적으로 기획합니다. 일 년에 한 두 번은 꾸준히 작업을 해왔으나 전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역량 있는 작가를 위한 개인전을 열어갑니다. 2017년에 이어 2018년 2월에는 스승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전시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매 년 기획 전시될 예정입니다.

작가와 관객이 깊이 있는 전시를 통해 만나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누크갤러리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어갈 것입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열리는 누크갤러리 전시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기서 이쪽으로, 삼청에서 평창으로, 누크에서 누크로

김학량 (미술가, 전시기획자,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교원)

예삿일은 아니지요, 집을 옮긴다는 것. 그만한 속사정과 내막이 있을 터이고, 거처를 옮기면서 하던 일이 바뀌지 않더라도 마음가짐이나 자세는 고쳐 짓게 되는 법. 이것저것 새삼 들여다보고 하면서 덜 것은 덜어내고 버릴 것은 버리고 고칠 것은 고치고, 집안의 모든 것을 새로 자리 잡아주게 되니, 그것만으로도 스스로를 성찰하는 일이니까요.

삼청동 시절 다섯 해 동안, 누크는 2인전 위주로 운영해서 크게 관심을 끌었지요. 2인전. 평창동에와서도 그렇게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둘이서 무엇을 한다, 각별한 일입니다.

요컨대 관계 맺는 일이지요. 서로를 처음인 듯 찬찬히 더듬어야 하고, 서로에게 반응하고, 서로한테 음으로 양으로 작용하고, 서로에게 배우고, 서로에게 의지하는 일. 무엇보다도 나를 덜어내면서 상대를 은근히 받아들이는 일. 허물어지면서 일으키기.

누크를 특별한 곳으로 기억하고 가끔 들르던 사람들도 아마 그 점을 체감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보통 전시기획은 주제와 개념을 향해 달음박질할 수밖에 없지만, 이 댁의 2인전은 서로 만나고 대화하고 서로에게 스미는 일을 더 귀히 여기니까요.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자리도 옮기고 마음도 새로 먹은 만큼, 시야를 조금 더 넓힐 만은 하지요. 2인전을 밑바탕 삼되, 때때로 삶·사회·역사의 문맥과 행간에 눈과 귀와 마음을 여는 프로그램도 꾸려 가면 어떨까 하는 것이지요.

좋습니다, 오래오래, 이사하는 날처럼 늘 마음 설레며 일하기를 빕니다.



데이터기준일자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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